MIDI를 이용한 마비노기 작곡 가이드 3/3
마비노기/작곡 2023. 10. 5. 01:14 |3. 음표 수정
미디를 이용해 옮긴 MML은 전체적으로 음 길이에 하자가 많다.
당장 뭐 이런거라던가...
이런거.
진짜 미디같이 정밀한 노트 표현은 마비꼬, 아니 MML 시스템 상에선 불가능하므로 이러한 부분들을 고쳐줘야한다.
이번 장에선 뭐가 문제고 어떻게 고쳐야하는지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.
일단 위에 있는 저 음표.
마비노기 상에서 최소 음표 길이는 1/64, 잇단 음표를 사용하면 1/48까지 표현 가능하다.
그러니 그 범위 밖에 있는 것들을 찾아서 음길이를 정상적으로 맞춰줘야한다. 애초에 저렇게 어긋난 상태론 인게임에서 제대로 연주가 될지 장담도 못하는 상황
이것을 어떻게 구분하느냐?
두 가지 방법으로 나뉜다.
1. 배경의 격자 길이로 판단하기
마비꼬에서 최소 음표 길이는 최대한 확대했을때 기준 2칸이다. 만약 1칸 혹은 그 이하의 칸에 걸치고 있다면 높은 확률로 어긋난 음표일것이다. 이걸 수정하는 방법은 악보마다, 작곡가마다 다 다르므로 패스. 청음을 하면서 비슷하다고 생각되는 구간에 끼워맞추자
2. 음표의 앞 혹은 뒤를 눌러보며 맞추기
이 두 음표 (넘패드 0, 7)를 선택 후
이렇게 음표의 앞 뒤를 눌러서 빈틈없이 제대로 끼워맞춰지는지 확인하거나,
올바른 음표 길이를 설정한 후, 음표의 끝을 눌렀을때 저렇게 늘어나는지 확인하는 작업이다.
늘어나면 제대로 된 정규 음표가 아니라는 소리
특히 이런 부분은 코드 다이어트 측면에서도 좋지 않고, 보기에도 괴롭다.
귀찮다고 대충 넘기지말고 하나하나 꼼꼼히 살피며 음표 수정과 최적화 작업을 거쳐야한다.
특히 이런 gliss는 경험 상 100퍼 음표가 어긋나므로 점검이 필수
여기까지 진행했다면 미디를 MML로 옮기는 작업은 사실상 끝이며, 나머진 작업자의 센스에 따라 악기를 매칭하고
이런 식으로 과도하게 늘어난 트랙을 병합하는 등 최적화 작업을 거치면 끝이다. 이 후 부분은 MIDI를 이용한 작곡보단 작곡의 기초에 대한 강좌에 가까우므로 MML 작곡 강좌가 친절하게 설명된 MML 연구소의 링크를 남기고 가이드는 여기서 끝마친다.
다음 가이드는 코드 다이어트에 관하여...를 다뤄볼 예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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